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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작성자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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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섬
[박상희 메타포] 섬 / 조각가 박상희 아침에 커튼을 여니 섬 하나 보인다. 늘 거기에 있으면서도 항상 외출하는 섬. 섬은 자신이 섬인 줄을 모른다. 자신을 섬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자신 위로 떠 있던 하얀 구름이 불러줄 때야 자신이 섬인 줄 알았고 파도가 부드럽게, 때로는 절규하듯 외쳐도 섬은 대답할 수 없었다.
박상희
2025.06.08 11:14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엉겅퀴와 해당화
[박상희 메타포] 엉겅퀴와 해당화조각가 박상희 그리움, 원망이라는 꽃말의 해당화. 그리움이 지나치면 그 대상에 대한 원망이 생겨나는 것도 인지상정, 자연스러운 이치겠다. '이끄시는 대로'라는 꽃말도 갖고 있는 것처럼 해당화는 강화도, 작업실 앞 둘레길에서 육지로 이사 왔음에도 잘 자라며 향기를 내고 있다. '엉겅퀴
박상희
2025.06.01 17:10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오월
[박상희 메타포] 오월 아팠다. 어쩌면 그리웠기 때문일 것이다. 바다 너머, 섬. 알았다. 저 풍경의 빛에도 여러 페르소나가 있다는 것을. 죽을지언정 결코 노예가 된 적이 없었다는 마사이족의 머~언 시선. 붉은 망토와 사자가죽, 기린의 검은 눈망울에서 보았던 깊고 푸른 달. 나의 견갑골이 가렵다. 하얀 날개는
박상희
2025.05.18 09:18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매화음과 섬
[박상희 메타포] 매화음과 섬 / 조각가 박상희 여기는 섬이다.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었으나 섬이 주는 낱말의 고독과 내 안의 여백, 도시에서 갖지 못하는 감성의 느낌이 좋아 나는 강화도를 섬이라 부른다. 우리들 각자의 가슴에는 섬 하나씩 갖고 있지 않을까? 결코 잊지 못할 그리움을 묻은 곳, 또는 극한의 아픔과 사
박상희
2025.04.13 23:25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DON'T WORRY!!!
[박상희 메타포] DON'T WORRY!!! 나는 믿는다. 대한민국 영혼의 힘을. 그대들을. 이 시대의 정신을! 재주복주(載舟覆舟)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집기도 한다는 것을. DON'T WORRY!!! DON'T WORRY!!! DON'T WORRY!!!
박상희
2025.03.23 21:17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말이 필요없는...
[박상희 메타포] 말이 필요없는... ^^ 풍경 감동 느낌 자연...
박상희
2025.03.03 22:12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설雪
[박상희 메타포] 설雪 설모닝입니다. 설을 앞두고 서설이 많이 내렸습니다. 하늘도 이 혼란한 정국이 빨리 안정되기를 바라는지 좋은 징조인 것 같습니다. 입춘이 다가오듯. 작업실의 매향이 기다려집니다. 겨울이 되어서야 소나무가 시들지않음을 알 수 있듯 설중매 또한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매선梅仙)의 향 뿜어내며
박상희
2025.02.09 17:32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아프리카 그 땅끝에 서서
[박상희 메타포] 아프리카 그 땅끝에 서서 / 조각가 박상희 보길도를 건너기 전, 우리나라 땅끝마을이라는 해남의 어느 작은 포구. 땅끝이라는 쉽지않은 그 지명의 땅을 밟고 느꼈던 감회가 벌써 언제였던가? 지금은 아프리카 남단의 끝, 남아공까지 왔다. 내 육신과 인생 여행이 끝나는 그 때가 언제일런지는 모른다. ^^
박상희
2025.01.27 08:43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삼청동의 달과 케냐의 푸른 달.
[박상희 메타포] 삼청동의 달과 케냐의 푸른 달.두 개의 질문 / 조각가 박상희 1. 2025년 첫날 새벽. 03시 25분. 두어 시간 자다 깼다. 죽었다 다시 부활한 듯.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2025년의 시간, 전날 남긴 막걸리 한 잔에 지나간 인생을 마신다. 문득 '이 가벼운 육신에 우주와 예수와 부처를 담
박상희
2025.01.11 20:15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나의 옆집은 청와대
[박상희 메타포] 나의 옆집은 청와대 / 조각가 박상희 2024년 12월 26일 먼 곳에서 북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갑자기 쿵쾅거리며 들이닥친 탄핵열차, 그 바퀴의 진동이 광화문에서 출발하여 동십자각을 지나 삼청동 집까지 흔든다. 급히 옥상에 올라왔다. 수 백의 응원봉과 음악소리가 마치 횃불 들고 춤추며 이동하는 아
박상희
2024.12.31 08:41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쁘띵뤼땡작은천사들' 전시 오픈파티
[박상희 메타포] 쁘띵뤼땡작은천사들 전시 오픈파티 # 어제 오픈 파티. 기대하지않았던 이재권교수와 이정민 첼리스트의 듀엣 연주와 공연,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과 김광석의 노래 등 40 여 분의 공연, 전시장의 작품들과 어울려 갤러리 분위기, 초겨울을 따듯하고 충만하게 채웠습니다. 파리 이후, 처음 본 재불
박상희
2024.12.15 17:30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인생은 왜 가기만 하는가
[박상희 메타포] 인생은 왜 가기만 하는가 #1인생은 왜 가기만 하는가 눈이 왔네~ 작년 이맘 때도 왔었는데 어김없이. 그리운 사람도. 오겠다는 이도. 떠나간 이도 이렇게 온다면 좋겠다. 눈은 혼자 이렇게 또 오는데. 인생은 왜 가기만 하는가
박상희
2024.12.01 22:09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밝아지면 사라질까봐
[박상희 메타포] 밝아지면 사라질까봐-조각가 박상희 새벽에 깼다. 어둠 속에서 희미한 형상이 나를 주시하듯 하여 '저것이 뭐지?' 자세히 보니 커다란 얼굴 같았다. 어두웠으나 사라지기 전, 그리고 싶었다. 어둠 속에서 사싸싹 싹~ 싹 싹~ 쓱 쓱~ 쓱~~ 풀 베는 소리만 들렸다. 볼펜과 손의 희미한 움직임이
박상희
2024.11.17 07:38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어느새 시월이 안단테 안단테 아다지오
[박상희 메타포] 어느새 시월이 안단테 안단테 아다지오~~~ /조각가 박상희 새벽에 깨서야 어제가 10월의 마지막 밤인 줄을 알았다. 전시장 가기 위해 늦은 오후, 삼청동을 나서면서 10월 31일이라는 것을 시각적 기호로서 무심코 본 적이 있으나 심정적으로 시월의 마지막 밤으로 느끼지는 못했다. 앞으로 자신의 인생에
박상희
2024.11.02 11:33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우리는 모두 광대 We are all clown
[박상희 메타포] 우리는 모두 광대 We are all clown조각가 박상희 우리의 근 현대사에는 두 개의 10.26이 있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이 하얼빈에서 이또 히로부미를 암살한 것과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에 의해 살해된 1979년의 10.26이다. 안중근은 일본의 입장에선 자국의 영웅을 살해한 테
박상희
2024.10.25 07:26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아름다운 기다림
[박상희 메타포] 아름다운 기다림 / 조각가 박상희 예수와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요? 성당, 교회에만 계시진 않겠지요? 뼈 아픈 상실과 가장 비루하고 낮은 곳, 포탄이 터지는 절망의 땅에도 거居 하시겠지요? 거룩한 빛과 말씀으로만이 아니라 때로는 총알의 속도로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하시고요? 그래요! 예수님은 새
박상희
2024.09.29 12:53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노을과 새,
[박상희 메타포] 노을과 새,불이비일비不二非一非 / 조각가 박상희 새대가리? 누가 저 새들을 보고 새대가리라 할 수 있겠는가? 새들도 저렇게 함께 하는데. 노을 빛보다 아름다운 공생共生. 애초에 너와 나의 땅이 없고 네 것과 내 것을 구분 짓지 않는 우리의 갯벌, 바다. 그리고 하늘. 저 새들에게도 증오와 이데올
박상희
2024.08.25 09:36
오피니언
[박상희 메타포] 배 하나, 바람 하나
[박상희 메타포] 배 하나, 바람 하나~~~ / 조각가 박상희 어젯밤, 엄청난 비바람을 맞선 후, 지금은 고요히 떠있는 고기잡이배 하나. 금어기라서 어부는 한가롭게 구멍 난 그물을 꿰매고 배도 더불어 수리도 하며 휴식을 취하고. 배멍하며 가만히 앞 바다를 응시하다 연상되는 사자성어 하나. 수가재주 수가복주 水可
박상희
2024.08.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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