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희 감독. 드라마 연출 [사진=더코리아저널]
[기고 한정희] 한국경제의 침몰 -한국조선업 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by Jean Cummings, Political Columnist
December 23, 2025)
이틀 전 나는 “한국은 왜 조용히 무너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지금 한국 경제가 마주하고 있는 전례 없는 위기의 신호들을 하나씩 짚어보았다. 오늘은 그연장선에서 제2편을 공개하려 했지만, 그에 앞서 어제 매우 중요한 발표가 있어서 이 글을 먼저 올린다.
지금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를 뒤흔들고 있는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이는 어느 한기업의 수주 성과나 해외 진출 사례가 아니다. 대한민국이 수십 년에 걸쳐 축적해 온 국가전략산업과 생산 능력이 통째로 미국으로 이동하고있는 거대한 구조 변화에 관한 이야기다.
2025년 12월 22일 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새로운 군함 건조 구상을 발표했다. 이름도 역시 자신의 이름을 넣은 트럼프급전함이다.
트럼프는 이 전함을 통해 미국 해군을 다시 세계 최강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동시에 미국조선업을 부활시키겠다고 선언했다.
발표 내내 반복된 문장은 이것이었다. 미국 땅에서, 미국 조선소에서, 100퍼센트 미국인 노동자들이 만든다.
이 말은 앞으로 미국이 군함을 어떻게 만들겠다는지에 대한계약조건이자 방향선언이다. 그리고 이 선언의 이면에 한국이있다.
🔹️<한국의조선업 이전>
이제는 한국 조선업이 어떤 방식으로, 그리고 어디로 한국을 떠나고 있는지를 냉정하게 들여다 봐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재명 정권 출범 이후, 한국기업들을 상대로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현지 생산 확대를 지속적으로 압박해 왔다. 그러나 조선업은 반도체나 자동차, 배터리와 같은 여타 산업과 동일선상에서 볼 수 있는 산업이 아니다. 조선업은 곧 군사력이며, 미국의 국가안보의 핵심 인프라이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2기 대선을 준비하며 초기에 구상했던 전략은, 일본과 한국에서 선박을 건조해 활용하는 분업 구조였다. 동맹국의 생산능력을 활용하되, 핵심 공급망은 미국이 관리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재명 정권 출범 이후, 이 전략은 근본적으로 수정된다.
미국 안보에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취약한 분야인 조선업을, 중국의 영향권과 간접적으로라도 연결된 지역에 둘수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조선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이 기술이 중국의 영향력에 노출되는 상황자체가 미국에게는 심각한 안보위협으로 인식되었다.
기술수준이 높을수록, 그 통제와 신뢰의 문제는 더욱 엄격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미국의 핵심 안보 자산은 신뢰할 수 없는 국가에 맡길 수 없다눈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을 보유한 국가라 하더라도, 그 산업 기반과 정치 권력이 중국의 영향력에 점점 더 노출되고 있다면, 그곳에서 미국의 전략자산을 건조하는 것은 미국 입장에서는 자살행위에 가깝다.
이 문제의 본질은 돈이나 경제의 문제도 아니고, 기술 문제만도 아니다.
이는 안보에 대한 신뢰의 문제다.
일본처럼 미국과 오랜 기간 군사,정보, 산업 전반에서 철저한 신뢰 체계를 구축한 국가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그러나 한국은 이미 조선기자재와 부품 공급망 전반에 중국산 비중이 깊숙이 침투해 있고, 여기에 더해 중국과의 전략적으로 깊숙이 연계를 하면서 미국과의 신뢰관계를 거부하는 정치 권력이 집권한 상황이다.
이러한 조건 아래에서 미국의 핵심 안보 자산을 한국에서 건조한다는 선택지는, 트럼프에게 더 이상 현실적인 옵션이 아니었다. 그 결과 트럼프는 협력이나 분업이 아닌, 생산기지 자체를 통째로 미국 영토 안으로 이전하는 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한것이다.
즉, 조선업만큼은 중국에게 빼앗기지 않겠다는 판단 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 패권을 미국이 직접 흡수하고 통제하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산업 정책의 변화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한국이 수십 년에 걸쳐 축적해 온 가장 핵심적인 전략 자산 중 하나가 한국 땅을 떠나 구조적으로 이전되는 순간이다.
조선 기술과 생산 능력, 숙련 인력, 그리고 그 위에 얽혀 있는 산업 생태계 전체가 한국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를 위기로 인식하기는 커녕, 마치 성과인 것처럼 포장해 보도하는 한국의 현실을 바라보는 심정은 참담할 수밖에 없다.
나는 수개월전부터, 트럼프가 이재명 정권을 신뢰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재명의 정치적 이전시키려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경고 해 왔다.
트럼프가 추진하는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전략, 즉 미국의 조선·해군·상선 건조 역량을 완전히 미국 영토 안으로 회수하려는 구상이 본격화될 경우, 조선업만큼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자 글을 써 왔다.
그러나 많은 한국인들은 이를 위기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재명 정부는 관세 협상 국면에서조차 스스로 조선업을 협상카드로 제시했다. 트럼프의 MASGA 전략에 한국 정부가 참여 하겠다는 제안을 들고 워싱턴으로 향한 것이다.
그 장면을 지켜보며 느낀 감정은 실망을 넘어 참담함에 가까웠다. 참여하는 것과, 국가의 가장 핵심적인 전략 자산을 통째로 넘겨주는 것은 전혀 다른문제이기 때문이다.
일본이었다면 결코 관세를 낮추기 위해 자국의 조선업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다. 더구나 이를 자발적으로 제안하는 일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일본은 미국과의 동맹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되, 넘겨서는 안 될 전략자산에 대해서는 분명한 선을 긋는다.
일본의 사나에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와 강력한 신뢰 관계를 구축 하면서, 줄 것은 주되 자국의 핵심 산업과 전략 자산 만큼은 확실히 지켜내는 외교를 보여주고 있다.
그 냉정하고 계산된 외교를 지켜볼수록, 한국 정부의 선택은 더욱 뼈아프게 대비된다.
지금의 결정은 단기적인 관세 협상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MASGA라는 이름 아래, 한국의 조선기술과 산업 주도권이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재편되는 역사적 전환의 문제다.
그리고 그 대가는 결국 한국의 산업 기반과 다음세대가 치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어제 트럼프의 발표로, 이 모든 우려는 가정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
나는 미국시민이자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미국의 안보와 전략적 자율성이 강화되는 결정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미국의 입장 에서 보면 지극히 합리적이고, 냉정하며, 예견된 선택이다.
그러나 동시에 한국을 바라보는 내 심정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나의 조국의 핵심 전략자산이 이렇게까지 무방비로 외부로 이전되는 역사적 비극의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이 문제에 대해 내가 비극이라고 느끼는 이유는,
이 과정이 한국 국민의 세금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때문이다.
한국에서 축적된 자본과 기술, 그리고 국민이 부담해 온 각종 정책 지원과 금융 지원의 결과물이, 미국 내 조선소 건설과 미국 산업 경쟁력 강화로 귀결되고 있다.
지금 벌어지고있는 일은 ‘해외 진출’이 아니다. 한국 조선업이 한국을 떠나, 미국의 전략 자산으로 재편되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대가는고스란히 한국 산업과 지역 경제, 그리고 미래 세대가 치르게 될 것이다.
이 흐름이 지속될 경우, 한국조선업의 심장부인 거제와 울산은 물론, 그 배후 산업 도시인 포항까지 산업 생태계 전반이 급속한 공동화 국면에 진입할 수밖에 없다.
이는 일시적 침체가 아니라,
한 번 꺼지면 되살리기 어려운 구조적 붕괴에 가깝다.
🔹️<산업 생태계의 붕괴>
포항에는 조선업의 핵심 원자재인 후판을 공급하는 현대제철과 포스코의 핵심 생산 기지가 밀집 해 있다.
조선업은 철강 산업의 최대수요처 이며, 두 산업은 수십 년간 하나의 생태계로 엮여 움직여 왔다. 조선업이 흔들리면 철강이 흔들리고, 철강이 흔들리면 다시 조선업의원가 구조가 무너지는 구조다.
조선업은 단순한 제조업이 아니다. 수만 개의 부품과 수천 개의협력사가 연결된 거대한 조립 산업이다.
선박을 한국에서 건조할 때 포항의 철강재가 공급되고, 부산,울산, 창원 일대의 기자재 업체들이 일감을 나눠 갖는다.
이 연쇄 구조가 한국조선업경쟁력의 실체였다.
그러나 한화오션이나 HD현대와 같은 대기업들이 선박을 한국이 아닌 미국 현지에서 건조하기 시작하는 순간, 문제는 더 이상 ‘조선소의 해외 진출차원이 아니다. 산업 생태계 전체가 국외로 이식되는 구조적 전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한화오션이 미국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즉시, 존스 액트(Jones Act)와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라 선체를 구성하는 부품과 철강은 미국산으로 사실상 고정된다.
이는 미 군함 한 척에 투입되는 수만톤의 철강 수요가 한국 산업에서 완전히 사라진다는 뜻이며, 단 한 번의 계약이 아니라 반복되는 구조적 이탈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한국의 수천 개 중소 협력업체들은 경쟁력이나 기술 문제가 아니라, 납품할 시장자체가 사라지며 연쇄적으로 붕괴한다.
일감이 끊긴 중소업체들은 버틸 수 없고, 도산과 구조조정이 빠르게 확산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않는다.
한화라는 거대 수요처가 빠져나가면 국내 기자재 업체들은 생산 규모를 유지할 수 없게 되고, 규모의 경제가 붕괴된 산업 구조에서는 단가가 급등할 수밖에 없다.
이는 결국 HD현대와 삼성중공업 등 남아 있는 국내 조선소들의 제조 원가를 끌어올려, 한국 조선업 전체의 가격 경쟁력마저 잠식하게 된다.
한국 조선업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 기술과 인력을 공유하며 전 세계 시장을 70% 이상 점유해 온 유기체와 같다.
한화오션이 미국으로 건조 거점을 옮기고 대규모 자본과 기술을 이식하기 시작하면, 경쟁사인 HD현대와 삼성중공업 역시 미국 정부의 압박과 시장 논리에 따라 생산 기지를 미국으로 옮겨야만 하는 '강제적 이동'의 압박을 받게 된다.
이미 HD현대중공업도 미국 조선소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눈치를 보고 있다. 한화가 길을 터준 '미국 내 현지 건조'가 표준이 되는 순간, 한국 내 조선소들은 고부가가치 함정이나 첨단 선박 건조 기회를 영영잃게 될것이다.
결국 기업의 해외 생산 확대는, 한국 조선업을 지탱해 온 산업 생태계 전체를 내부에서 부터 무너뜨리는 도화선이 될것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수주성과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제조업 기반이 조용히 이식 되고 있는 구조적 위기다.
이미 일본제철이 미국의 대표적 철강회사인 US스틸을 인수한 사례를 떠올려 보면, 이 흐름이 어디로 이어지는 지는 분명하다.
조선업 생산기지가 미국으로 옮겨가는 순간 철강 수요도 미국 내로 흡수되고, 그 결과 한국 철강산업은 경쟁력을 잃고 밀려난다. 결국 조선업을 따라 철강 산업까지 연쇄적으로 흔들 리며, 그 빈자리를 일본이 차지하는 구조가 되는것이다.
결국 조선소의 미국 이전은 포항 철강 산업의 수요 절벽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포항 경제의 붕괴를 의미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포항공장들의 가동 중단과 고용 불안 소식은 바로 이러한 산업이동의 전조 증상이 이미 시작됐다는 신호다.
한국의 대형조선소 들이 당장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조선소들이 껍데기만 남은 하청 기지로 전락할 위험은 매우 크다.
과거에는 설계부터 건조, 진수까지 모든 과정을 한국 땅에서 한국노동자 의손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지금 추진 되는 구조는 핵심 설계와 노하우는 대기업이 챙기되, 실제 돈이 되고 일자리가 생기는 생산 공정은 미국으로 옮기는 구조다.
이렇게 되면 거제와 울산의 조선소는 고부가 가치 함정이나, 첨단 선박 건조 기회를 잃게 된다.
결국 일감이 줄어 문을 닫게 되고, 숙련공이 떠난자리를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가 채우며 블록만 찍어내는 저부가 공장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조선업의 핵심은 '사람'이다.
한화오션이 미국 조선소를 현대화 하기 위해 거제도의 베테랑 기술자 50여 명을 이미 파견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핵심 기술자와 관리직들이 미국으로 떠나고 그 기술이 현지화 되는 동안, 국내 조선소에는 기술을 전수할 허리가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철강을 대는포항과 배를 짓는 거제는 운명 공동체다.
한 축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면 나머지 조선소들이 아무리 애를 써도 이미 무너진 인프라와 공급망 위에서는 예전과 같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것이 왜 조용한 종말의 시작 인가를 엄중하게 직시해야 한다>
한국 언론은 이번 트럼프 발표를 두고 트럼프가 한화오션을 콕 집어 좋은기업이라 칭찬했다느니,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닻을 올리고 있는 한화 라느니 하며 자화자찬에 나섰다.
마치 한국에 거대한 성과가 생긴 것처럼 분위기를 띄우고, 한화오션이 수조 원 규모 매출을 올렸다는 소식만을 전면에 내세우며 국익이 실현된 사례인양 포장한다.
그러나 국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그 매출은 기업의 주머니로 들어갈뿐, 국민에게 돌아가는 돈도 아니고 지역사회의 고용이나 세수로 돌아오는 돈도 아니다.
더 참담한 것은 한화오션의 미국 투자금이 ‘기업만의 돈’이 아니라는 점이다. 국민의 세금과 국가신용이 동원되고, 수익은 기업이 가져가는 구조인 것이다.
**조사해본 바로는 약 1,500억 달러 규모의 MASGA 펀드는 기업의 순수 자본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국책금융기관이 대출과 보증, 현금,현물 출자에 관여하고 있다. 결국 국민의 세금과 국가 신용을 담보로 한 자금이다.
이 막대한 돈이 한국 조선소의 노후 설비를 교체 하거나 한국노동자 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 쓰이는가?. 아니다!
이 돈은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 조선소를 건설하고, 미국인 노동자를 교육하며, 미국 내 공급망을 구축하는 종잣돈으로 흘러 들어간다.
트럼프는 여러차례 공개 메시지를 통해 “조선소는 필라델피아에서, 고용은 100퍼센트 미국인으로”라는 원칙을 반복해왔고, 오늘 발표에서도 다시 강조했다.
***결국 투자는 한국의 국민혈세로 하고, 수익은 기업이 가져면서, 그돈은 미국에서 쓰여지며, 일자리도 미국이 가져가는 구조다.
여기서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기업이 한국에 세금을 내지 않겠느냐고 말이다.
그러나 더 참담한 현실은 이 투자의 결과물이 한국 사회로 환원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배를 미국에서 만들면 한국 내에서는 고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에서 만들 기회 자체를 잃게 되며, 거제와 울산의 노동자는 일자리를 잃고, 포항 철강 업체는 납품처를 잃는 결론에 도달한다.
한국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면 법인세뿐 아니라 수만 명 노동자의 소득세, 지역 상권의 소비세가 발생 한다. 그러나 생산기지가 미국으로 이전되면, 미국 법인에서 발생한 이익에 대한 세금은 1차적으로 미국 정부에 납부된다.
즉 한국이 가져갈 세수는 매우 제한적이고, 지역 사회가 누리던 경제 파급 효과는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한국 경제와 산업이 '조용히' 붕괴되고 있다고 경고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오는데, 한국 정부와 언론은 웃으며 ‘성과’라고 포장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국민들은 이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
트럼프는 “한국이 투자하고, 미국인이 100퍼센트 고용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한국 언론은 도대체 왜 “한국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말하지 않는가.??????
한국의 조선업은 결코 호황이 아니다.
지금 잠시 호황인 듯 말하지만, 이는 다른말로 표현하면 한국은 타이타닉 호 처럼 화려한 모습으로 침몰하고 있을 뿐이다.
미국 조선업을 위대하게 !
이것은 한국 조선업의 사망 진단서다.
◾️결론: 한화는 '첫 번째 도미노'일 뿐이다.
한화오션 하나가 나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이는 '한국 조선업의 미국 속령화'를 알리는 걍력한 신호탄이며 이는 한국 산업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다. 이재명 정권이 이를 자발적으로 미국에 제안한 이유가 무엇일까?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서?
아니면 한국을 고의적으로 가난하게 만들기 위해서?
한화가 성공적으로 기술을 상납하고 나면, 미국은 다음 차례로 HD현대와 삼성중공업을 요구 할 것이다.
결국 한국 땅에는 외국 노동자들이 단순 블록이나 만드는 낡은 야드만 남고, 돈이 되는 핵심 공정과 기술은 모두 미국으로 넘어가는 '산업 공동화' 가 완성될 것이다. .
이것이 바로 내가, 국가 전략 자산의 유출이라는 관점 에서 이 사안을 심각하게 경고하는 이유다.(출처 by Jean Cummings, Political Columnist . December 23, 2025)
***위 칼럼은 기고자의 받은 글에서 옮긴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