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29일(수) 열린 ‘글로벌녹색성장주간(GGGW) 2025- 파리협정 10주년 문화의 밤’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더코리아저널 전영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수) 오후 7시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중구 소공동)에서 열린 ‘글로벌녹색성장주간(GGGW, Global Green Growth Week) 2025- 파리협정 10주년 문화의 밤’에 참석해 협정 10주년을 기념하고 서울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12년 설립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주최로 열리는 ‘글로벌녹색성장주간’은 GGGI 53개 회원국과 기업, 학계, 시민사회가 기후행동 해법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로 오는 31일(금)까지 서울과 경주에서 개최된다.
오세훈 시장은 “10년 전 우리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지구 평균 온도는 1.55도 오르고 폭염과 홍수, 산불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며 “앞으로 10년은 현실로 다가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행의 10년’이 되어야 하는 만큼 서울도 탄소중립을 향한 도시 시스템 전환을 가속하고, GGGI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이 GGGI 반기문 의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