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전주현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오는 10월 21일(화)부터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2025 미르AI 학부모 디지털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론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ChatGPT, Copilot, Gemini, 캔바 등 다양한 AI 도구를 직접 다루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부모의 다양한 디지털 활용 역량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수는 두가지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챗봇으로 함께 그리는 자녀미래」는 올해 상반기 운영된 ‘함께 그리는 내일: 디지털 시대 공부법·진로진학 로드맵’이론강의를 확장한 과정으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자녀 맞춤형 공부·진로 챗봇을 직접 설계해 보는 실습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AI와 톡톡!! 디지털 체험교실'은 학부모들이 ChatGPT 프롬프트 작성법, AI를 통한 이미지 및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주제를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Google NotebookLM을 활용한 정보정리, 가족앨범을 주제로 한 AI 콘텐츠 제작 등 가정과 자녀 소통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활동이 포함되어 실용성을 더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자녀 세대를 이해하고, 학부모가 단순한 학습 지원자의 역할을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지금,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이해와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로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미래를 그려가는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