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전주현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10월 14일(화) HL인재개발원에서 유·특·초등학교 교(원)감 125명을 대상으로 교(원)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의 자율과 책무를 조화롭게 이끌어갈 교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함께 성장하는 조직, 소통과 배려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인사 및 조직관리 연수가 진행됐으며, 교감으로서의 소통 역량과 G-인사이트, 새롭게 정비된 복무 지침 등의 인사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학교자율시간의 이해와 실행 전략’을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른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천적 연수가 이어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감들은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 운영을 지원하는 핵심 리더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자율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학교자율시간은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중심으로 학교가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교감 역량강화 연수가 학교자치와 자율운영을 이끄는 실질적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교(원)감 대상 역량강화 연수 실시 [사진=용인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