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전영순 기자] 서울시 12곳의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곳의 지역자활센터는 지역특화사업 평가 장려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선정 기관은 구로삶터, 성동, 동대문, 동작센터 4개소이며 우수 기관은 용산, 광진, 성북. 노원, 은평, 양천, 영등포, 서초센터까지 8개소이다. 지역특화사업에는 광진, 강서등촌센터 2개소가 장려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에는 총 30개의 지역자활센터가 있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4개 센터가 성과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의 ’23년 ’24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자 자활역량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5개 분야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구로삶터는 취창업 분야 및 자활기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성동은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에 선정됐다. 동작은 자활기업 활성화와 사업단 운영성과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동대문의 경우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또한 서울광진센터의 ‘먹거리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기반 먹거리 돌봄체계구축사업’과 서울강서등촌센터의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 사업:용산구 취약계층 소독방역 사업’은 지역 특성화 사업개발로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1개의 서울광역자활센터와 30개 지역자활센터의 운영지원을 하고 있다.
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직업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자활근로사업 운영, 취업 알선, 취창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광역자활센터는 지역자활센터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로 광역 단위 자활사업 육성·지원, 지역자활센터 지원 및 협력구조 구축 등을 담당한다.
김미경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서울광역자활센터와 30개의 지역자활센터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 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들의 빈곤 완화 및 자활·자립을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