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박현상 기자]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집행위원장:강열우)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7회 매직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하 BIMF)에서 진행했던 버스킹 축제는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경연형식으로 운영되어 국내외 거리 공연자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는 김영진(매직), 김인기(저글링), 곰매직(제네럴) 등이 각 부문에서 각각 챔피언을 수상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제19회 BIMF <제6회 버스킹챔피언십> 저글링부문 ‘김인기’


올해에는 (재)부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경연형식에서 벗어나 축제형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마술뿐 아니라 음악, 무용, 연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예술한마당으로 확대된다.

축제 무대 또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시원하고 탁 트인 바다 풍경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19회 BIMF <제6회 버스킹챔피언십> 공연장면


관람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즐기는 것을 넘어 장르에 따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조직위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해운대의 매력을 한층 높이는 특별한 문화예술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축제는 (재)부산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25 부산거리예술축제‘와 협업하여 진행되며, ’2025 부산거리예술축제‘는 9월 27일부터 28일 2일간 해운대해수욕장 일원,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 축제가 상호 연계되어 공연예술의 외연을 확장하고, 지역 문화 예술 교류 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