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CFM DAY2 현장사진_[사진=부산영상위원회]
[더코리아저널 부산취재본부 배정선 기자] 2025 ACFM 둘째 날,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 공동부스는 글로벌 영화산업 협력을 향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홍콩문화창의산업발전처와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는 아시아 영화인들의 국제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협력 강화를 약속했으며, 이어 부산영상위원회와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는 미국영화협회(MPA), 국제영상위원회연합(AFCI)과 각각 공동 패널 토론을 개최해 아시아 글로벌 프로덕션 현황, AI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 영상위원회의 새로운 역할과 경쟁력 강화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둘째 날 행사를 통해 글로벌 영화산업의 주요 현안을 조명했다면, 셋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국제공동제작의 구체적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마켓 셋째 날인 22일(월) 오전 10시, ACFM 이벤트룸 C에서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에서 기획·개발한 장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AFiS 프로젝트 피칭’이 열린다.
14개국에서 모인 15명의 2025 AFiS 국제영화비즈니스아카데미 프로듀싱 과정 교육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마지막에는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 후원으로 마련된 TAICCA AWARD 시상식이 진행된다. 선정된 1편의 우수 피칭작에는 미화 3,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오후 12시 30분, 부산영상위원회 공동부스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KOFIC × BFC 네트워킹 해피아워’가 개최된다. 간단한 케이터링과 함께 국내외 영화인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다.
현장에는 부산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A+B 프로젝트와 AFiS 프로젝트 피칭 참가자들도 함께해, 작품과 프로듀서를 공식적으로 소개하며,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정보, 교류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 ACFM 이벤트룸 B에서는 아시아 국제공동제작의 가능성과 과제를 심층 논의하는 ‘KOFIC x AFiS 국제공동제작 토크: 기회와 도전’ 포럼이 이어진다.
구정아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교수가 진행을 맡고, 베트남 Skyline Media CEO이자 감독·프로듀서 찐 르 민 항(AFiS 2018 졸업생), 싱가포르 Potocol 소속 프로듀서 샘 추아 웨이시(AFiS 2022 졸업생), 한국 아드레날린 픽쳐스 CEO 박준호가 패널로 참여한다.
한편, 부산영상위원회가 참가하는 2025 ACFM은 9월 20일(토)부터 9월 23일(화)까지 나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25 ACFM DAY2 현장사진_[사진=부산영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