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박현상 기자]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윤형원)은 개천절부터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10월 3일 금요일부터 4일 토요일까지 이틀 동안 ‘개천절·추석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3일(금) 개천절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그림자 인형극 ‘단군신화’를 강당(Auditorium)에서 선보인다. 톡톡 뜯어서 끼우기만 하면 쉽게 완성할 수 있는 ‘단군신화 입체퍼즐 만들기 체험’을 세미나실에서 운영한다.

4일(토)에는 전통춤과 비보잉의 만남으로 기대되는 ‘무사 전우치’ 공연이 오후 2시 30분부터 약 50분간 강당(Auditorium)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한복 장신구 또는 가방 키링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보석 십자수 노리개 만들기’ 체험 행사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상설전시실에서는 관람객들에게 ‘개천절·추석맞이 포토존’과 ‘태극기·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나눔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 후기를 SNS에 게시하면 돌림판을 돌려 박물관 스티커·손수건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의 사전 예약은 9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국립김해박물관 누리집(gimhae.museum.go.kr)에서 하면 된다. 단, 프로그램별로 예약 일정과 참가 연령이 다르며, 일부 행사는 현장 참여 운영으로 선착순 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행사 참가 전, 박물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2025년 국립김해박물관 개천절·추석맞이 문화행사 포스터 [사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