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부산취재본부 배정선 기자] 부산문화재단(BSCF, 대표이사 오재환)이 청년문화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9월 26일(금) 19:00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음악분야 예비·신진 예술인들이 꾸미는 <2025 B-Artist SHOW UP>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B-Artist SHOW UP>은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 산학협력체계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역 대학의 예비·신진예술인(예술전공 대학생 및 졸업 후 3년 이내)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펼쳐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이 정주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공연예술계 발전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올해 3번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작년까지의 ‘B.RISING ARTIST’에서 ‘B-Artist SHOW UP’으로 명칭을 바꾸어 재단 사업의 통일된 브랜드 구축 및 직관적인 네이밍으로 성격을 명확히 하였으며, 무용분야 위주의 공연에서 탈피하여 음악분야 등 타 공연예술분야의 참가 폭을 확장하였다. 작년까지 무용(12), 연극(3), 음악(1) 총 15개 팀 145명의 신진예술인이 참여하였으며, 총 4개 팀이 해외 델리게이트의 선택을 받아 인도네시아 및 이탈리아에 공연이 유통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국악과 실용음악 장르로 꾸며졌으며,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과 연계 운영된다. 참여팀은 유하(국악, 부산대학교), 풍류악회(국악, 부산대학교), 데라클(국악, 부산대학교), 셔니티미(어쿠스틱, 부산보건대학교), 해피먼데이(밴드, 동의대학교), AMOK(밴드, 동아대학교) 총 6개 팀 29명이다.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는 “B-Artist SHOW UP은 새로이 진출하는 지역 신진예술인들에게 유의미한 경험이자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재단이 기획하는 이러한 사업이 지역 공연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활동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