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건강아카데미 대표 [사진=더코리아저널]


[조영수 조은세상] 우울증, 미토콘드리아, 당뇨

(가이드)

혈당, 혈당 관리,… 이야기가 쉬지 않고 나오네요. 정말 혈당관리를 하면 당뇨에 걸리지 않을까요?

꼭 필요한 과당(설탕, 김치)을 못먹게 하고.

크리스토퍼 팔머 박사는 ‘브레인 에너지‘에서 미토콘드리아 이상을 말하고, 송민호 교수는 미토콘드리아 이상이 당뇨와 관련 있다 합니다.

(건강 카드)

우울증은 당뇨 신호!

우울증이 당뇨병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는 가설과, 당뇨병의 발병 기전에 대한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가설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우울증: 당뇨병 발병 3~5년 전부터 우울증이 선행하는 경우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이는 단순히 심리적 문제가 아닌 당뇨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충남대학교 송민호 교수 연구팀은 면역세포인 대식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이 당뇨병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 원인과 결과: 이영득 박사님의 견해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이 당뇨병의 원인이라기보다는, 이미 진행된 당뇨병의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우울증과 당뇨

전통적인 관점에서 우울증과 당뇨병은 별개의 질환으로 여겨졌습니다. 우울증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으로 인한 정신 질환으로,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대사 질환으로 구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은 이 두 질환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울증과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당뇨)

글리포세이트나 항생제 등으로 인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망가지면, 장에서 비상적으로 세로토닌이 재흡수되고, 세로토닌의 증가는 뇌 기능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세포가 에너지원으로 당을 호출하지만, 실제 염증 상태가 아니라, 호출된 당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비만, 지방간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

사용되지 않은 지방산이 대식세포에 축적되면 결과적으로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결국, 가상염증이 ‘우울증(정신적 신호)’ 과 당뇨병(신체적 신호)을 유발하는 공통적인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결과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관련되는 전체건강 효과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우울증과 당뇨병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건강 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 건강 개선: 근본 원인인 가상염증을 해결하기 위해 설탕 등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고, 가공식품과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하여 장내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육류, 앞바다 해산물 등과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여 세포가 에너지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규칙적인 신체활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함께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조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