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준 언론정보학 교수 [사진=더코리아저널]


[김세준 종횡무진] 코칭을 마스터하는 방법

훌륭한 코치의 9가지 변혁적 스킬

1. 질문할 때

• (잘못된 방법) 폐쇄형 질문으로 대화를 제한함

• (올바른 방법) 성찰과 통찰을 유도하는 개방형 질문 사용

2. 피드백을 줄 때

• (잘못된 방법) 비판만 하고 방향 제시는 없음

• (올바른 방법) 성장을 지원하는 건설적이고 실행 가능한 피드백 제공

3. 신뢰를 구축할 때

• (잘못된 방법) 신뢰를 보여주지 않고 자동으로 기대함

• (올바른 방법) 사람들이 존중받고 경청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안전한 공간 제공

4. 목표 설정할 때

• (잘못된 방법) 개인의 도전 과제를 고려하지 않고 비현실적인 목표를 강요함

• (올바른 방법) 개인의 성장에 맞는 현실적인 목표를 공동으로 설정

5. 저항을 다룰 때

• (잘못된 방법) 피드백이나 변화에 저항하는 사람에게 좌절함

• (올바른 방법) 저항의 원인을 이해하고 자기 발견을 유도함

6. 책임을 물을 때

• (잘못된 방법) 어려운 대화를 회피하고 저성과를 방치함

• (올바른 방법) 명확한 기대치를 설정하고 지원과 함께 점검

7. 자기 성찰을 격려할 때

• (잘못된 방법) 스스로 찾기보다 정답을 알려줌

• (올바른 방법) 사고를 이끄는 강력한 질문 사용

8. 접근 방식을 조정할 때

• (잘못된 방법) 모두에게 똑같은 코칭 방식 적용

• (올바른 방법) 개인의 니즈에 맞춰 코칭 스타일 조정

9. 진행 상황을 측정할 때

• (잘못된 방법) 개선 추적 없이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가정함

• (올바른 방법) 정기적으로 성과를 검토하고 전략을 조정

Q1. 당신의 코칭에서 위 9가지 중 가장 잘 되고 있는 영역은 무엇인가요?

Q2. 가장 자주 실수하거나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코칭 습관은 무엇인가요?

Q3. 한 명의 내담자를 떠올리며 이 중 한 가지 스킬을 의도적으로 적용해본다면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나요?

▶풍요 감사 일기

사람들은 자주 특별한 일이 있어야 감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마음이 가장 많이 반응하는 순간은 사소한 장면에서 온다. 누군가의 짧은 안부, 갓 구운 빵 냄새, 손끝에 닿는 따뜻한 머그잔 하나. 사람들은 그 소소한 것들이 지나가고 나서야 그 안에 숨은 안정을 깨닫는다. 감사는 거창한 사건보다, 존재가 ‘지금 여기’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만드는 감각에서 싹튼다. 감정이 소란스러울수록, 그 중심에 고요한 ‘충분함’이 있다는 사실은 종종 잊힌다. 하지만 조용한 순간에 집중할 때, 사람들은 자신이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눈을 뜨게 된다. 그때 감사는 감정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 된다.

▶풍요 감사 일기 프롬프트

오늘 하루 중 ‘별일 아닌데 유난히 따뜻했던 순간’은 언제였는가? 그 순간이 주는 감각은 무엇이었는가?

누군가의 아주 작은 말이나 행동이 마음에 깊이 남은 경험이 있는가? 왜 그랬을까?

지금 이 순간, 굳이 바꾸지 않아도 괜찮은 것 하나를 떠올려본다면, 그것은 무엇이고 왜 감사한가?

▶어린이 풍요 감사 일기 샘플

오늘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민지가 내 사탕을 나눠줬어요. 그냥 하나였는데,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민지가 웃으면서 줘서 나도 같이 웃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기분이 좋았어요.

[부모 확장 유도 문장]

민지가 사탕을 나눠줬을 때, 그 순간 네 마음속에 어떤 기분이 생겼는지 더 자세히 말해볼 수 있을까? 혹시 네가 다른 친구한테도 그런 따뜻한 마음을 나눈 적이 있을까? (출처 폴 정)

[사진=김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