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이용찬 기자]강원 원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하천재난 대응을 위해 다방면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2023년 11월 준공된 단계 생태하천에는 수방 기간(7~9월) 동안 돌발 강우나 태풍에 대비해 24시간 안전 근무 요원을 배치하고 있다.
또 우기 전 하천 준설과 위험지구 정비를 마쳐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집중호우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신속한 복구 계획도 수립해 발빠르게 대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준공한 원주천댐(홍수 조절용)은 올 연말 준공 고시 이후 본격적인 댐 운영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협의에 나서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영일 원주시 생태하천과장은 “재난 부서와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