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박현상 기자] 밀양시 상동면(면장 최두희)은 30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인배수장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배수장의 정상 가동 여부와 정비 상태를 확인하고, 노후된 시설물에 대한 사전 조치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배수장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안인배수장은 2018년에 설치된 시설로서 관할 면적은 29ha이다. 자동펌프 3대와 수동펌프 1대를 갖추고 있어, 비상 상황 시 신속한 배수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최두희 상동면장은“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더 덥고 강한 비가 예보돼 있어, 재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최두희 밀양시 상동면장이 30일 안인배수장의 비상 발전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일 진행된 상동면 안인배수장 펌프 작동 상태 점검 장면 [사진=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