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전영순 기자] 5월 황금 연휴기간 동안 펀(fun)시티, 서울시가 작정하고 준비한 서울 곳곳의 가성비 넘치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행사로 많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공간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DDP, 노들섬, 북촌문화센터, 서울대공원 등 서울 전역에서 문화소외계층을 포함한 전 시민이 문화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료 문화행사를 하나의 '자유이용권'으로 누릴 수 있다는 홍보 마케팅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 다양한 행사의 키포인트는 전 연령층을 아우른 콘텐츠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서울이 테마파크가 된 느낌”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가족, 친구 등 서울시민은 물론 해외관광객도 축제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서울 곳곳에서 진행됐다는 평가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해치 1주년 팬파티(팬미팅, 해치 애니메이션 상영회, 체험존 등 운영)에는 어린이날 당일 9천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5일간 총 3만 3천여 명의 아동과 시민이 방문해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 소울 프렌즈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또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이색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처쇼’는 현란한 레이저와 벌룬 등 특수효과로 시민에게 새로운 판타지를 선사했다.

문화발신지 서울답게 “문화는 모두의 권리”를 표방하며 서울광장,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각종 박물관‧미술관 등 서울 곳곳을 공공문화의 장으로 꾸민 것도 한 몫을 했다. 특히 올해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유아차 런 등 신규 행사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5월 3일 개최된 영유아 자녀와 함께 도심을 누비는 이색 체험 ‘서울 유아차 런’에는 우천에도 불구 약 4천여 명의 참여자와 응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또한.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대손손 공예’ 등은 세대 간,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서울시는 연휴기간 중 행사준비와 더불어 모든 시민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 전 매체를 활용해 ‘5월, 서울시가 쏜다! 서울자유이용권’이라는 참신한 마케팅으로 행사 정보를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 적극 전달함으로써 문화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런 서울시 홍보 노력은 SNS, 유튜브 등으로 확산하면서 온라인 상의 긍정적인 댓글 반응이 쇄도했다.

다양한 행사 준비와 홍보 마케팅 등 노력으로, 연휴 기간 중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5.3.~5.5.)동안 7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울광장, 서울어린이대공원, DDP, 광화문광장 등을 찾아 서울시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비용을 들여 먼 곳을 가지 않고도 서울 내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이런 기회를 한 분이라도 모르고 지나가지 않도록 짜임새 있는 홍보를 추진하려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공공 문화콘텐츠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홍보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 서울시 축제․행사 프로그램 현장 모습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홍보 콘텐츠 이미지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