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의원 [사진=국회 윤의원실]
[더코리아저널 최은화 기자]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시 갑구, 국토교통위원회)은 오봉산을 관통해 물금읍과 원동면 화제리 토교마을~김해를 잇는 ‘오봉산 터널’건설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에 4월 1일(수) 본격 착수했다고 밝히며, 오봉산 터널의 안전하고도 신속한 공사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설계는 윤 의원이 이용식 경남도의원, 이영수 경남도의원, 최영호 경남도의원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직접 만나 양산 지역 건설·교통 현안을 긴밀하게 협의하고, 경남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내면서 사업추진이 조기에 가시화됐다.
특히 2024년 경상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2025년 본예산에 설계비 10억 원을 조기에 반영시키면서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오봉산 터널 공사는 물금읍~원동면~김해시를 10분 내로 연결함으로써, 이동 시간의 획기적 단축과 함께 교통 안정성 제고, 시가지 내 교통량을 분산하는 등 다층적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광역교통 전략의 핵심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오봉산 터널 개통을 통해 원동면의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양산 시민 전체의 교통 편익 역시 획기적으로 증진될 전망이다.
이번 오봉산 터널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485억 원이 전액 경상남도 도비로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기반시설 사업으로, 물금읍 양산교육지원청 인근에서 시작해 오봉산을 관통, 원동면 화제리 토교마을을 지나 국지도 60호선 낙동대교를 통해 김해까지 연결되는 간선도로망 구축 계획이다.
해당 도로는 총연장 2.2km, 폭 9.5m의 왕복 2차로 터널로 조성되며, 이는 기존 낙동강변을 따라 굴곡이 심하고 선형이 불량했던 지방도 1022호선 구간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2년 실시된 교통 분석 및 수요예측 등 타당성 조사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은 0.71, 예상 일일 교통량은 1만 대 이상으로 나타나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일반적으로 B/C 0.7 이상, AHP 0.5 이상이면 충분한 사업 타당성을 갖춘 것으로 간주되는 만큼, 해당 사업은 지역 교통 구조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원동면의 균형 발전 및 광역 생활권 확장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윤 의원은 앞서 작년 8월 14일, 박완수 지사를 직접 만나 양산시 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원동면 지역의 대대적인 도시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물금읍~원동면 토교마을~김해를 연결하는 오봉산 터널 조기 건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설파했다.
윤 의원은 동시에 오봉산 터널 노선 및 종점부 위치를 조정하는 등 치밀한 전력하에 ‘경상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신속하게 통과시켜 실시설계에 착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윤 의원이 중점 추진하는 국지도 60호선 낙동대교·양산 유산공단~화제리 간 터널개설과 함께 오봉산 터널, 어곡·유산공단 진입도로 확장공사 등으로 출퇴근 차량 분산으로 시가지 전역의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봉산을 경계로 동서로 분리됐던 물금읍과 원동면이 연결되어 통행이 원활하게 되고 관광 및 정주여건이 대폭 향상되어 양산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물금읍~원동면~김해시를 10분 내로 연결하는 오봉산 터널의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했다”며 “교통은 경제이고 촘촘한 교통 인프라는 도시 발전의 기폭제이자,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동력이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멈춤 없는 교통 혁신을 통해 양산 시민 여러분 모두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일상과 미래를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양산 시민 여러분과 힘을 모아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지도60호선(원동~낙동대교~김해), 어곡·유산공단 진입도로 확장, 남물금IC 개통과 함께 오봉산 터널 공사의 원활한 추진,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봉산 터널 및 국지도60호선 위치도 [사진=국회 윤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