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보드 메인 화면[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더코리아저널 최은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은 해외 한류 콘텐츠 이용자 및 확산 동향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이하 대시보드)>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넘어 분석 체계와 사용성 개선에 집중함으로써 한층 깊이 있는 한류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개편 주요 사항에는 ▲분석 언어 추가(아랍어) ▲분석 장르 확대(음악, 미디어, 예능, 웹툰) ▲AI 및 머신러닝 기능 강화 ▲사용자 친화적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기능 개선 등이 포함된다.
***(참조)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 개요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 해외 커뮤니티 레딧(Reddit)과 아이엠디비(IMDb), 언론 데이터베이스 렉시스넥시스(LexisNexis) 등 4개의 소스, 861개 채널에서 한류 인물·콘텐츠의 온라인 소셜미디어 반응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23년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거쳐 ‘24년 4월 오픈했다.
영어에서 아랍어까지, 케이팝/드라마/영화에 더해 예능/웹툰까지, 분석 언어와 장르확대
기존 대시보드는 단일어인 영어 데이터만을 수집해 분석에 활용했으나, 이번 개편에서는 아랍어 데이터를 분석에 추가로 활용했다. 아랍어를 시작으로 향후 권역별 현지어 데이터를 반영함으로써 해당 언어권에서만 통용되는 한류 콘텐츠 수용자의 특수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분석에 적용하기 위함이다.
또한 급변하는 미디어 수용자 환경, 웹툰으로 대표되는 원천 콘텐츠의 영향력 변화를 반영해 분석 장르를 추가 개편했다. 기존의 음악, 드라마, 영화 3개 분야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합한 ‘미디어’ 부문을 신설하고, 예능과 웹툰을 추가해 총 4대[음악, 미디어(드라마+영화), 예능, 웹툰)] 장르 분석이 가능해졌다. 이번 장르 확장은 글로벌 OTT로 가속화된 영화와 드라마 간 경계 축소 뿐만 아니라 매체를 초월한 트랜스미디어 전략과 그 변화의 일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AI 및 머신러닝 적용 확대로 복잡한 패턴 인식 및 미래 예측 강화
한편 AI 및 머신러닝 적용을 확대해 분석 심도를 대폭 개선했다. 이는 전 세계로 분산된 한류 수용자 동향을 보다 직관적이고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이뤄졌다. 대시보드는 ▲트렌드 감성 분석 ▲원문 분석 ▲토픽 기반 분석 ▲온톨로지 분석 등 네 가지 심화분석으로 구성돼있다. 각 분석 단위에서는 그래프를 통해 추이 변화, 연결 강도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AI 요약문과 주요 원문 확인을 통해 분석 의미와 맥락 등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 심화분석 상세>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인터페이스 단순화를 통한 사용자 경험 확대
접근성과 흥미를 고려한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 구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인터페이스 단순화를 통한 긴 로딩시간 단축, 인터랙션 및 애니메이션 요소 강화로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분석 집중도를 강화했다. 또한 기간 설정, 검색 기능, 한/영 전환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가 보다 정교하게 데이터를 탐색하고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전 세계 한류 이용자 분석이 산업계 전략 수립으로 환류되도록
진흥원은 이번 대시보드 개편을 통해 글로벌 한류 수용자 데이터 분석이 산업계와 학계에 환류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권역별·장르별 주요 한류 트렌드와 이슈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시장 조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엔터테인먼트사에게 마케팅·유통 전략 구상 뿐만 아니라 미래 위험 요인을 관리할 수 있는 실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 연구자에게는 원천 데이터 제공 등을 통해 해외에서 일어나는 한류 관련 논의를 더욱 확장·심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 박창식 원장은 “이번 대시보드 개편을 통해 권역·장르별로 한층 정교한 한류 동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상반기 데이터 페어를 통해 대시보드 활용 가치를 높이고, 관련 업계와 학계에 보다 실용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시보드는‘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 누리집(www.kwavebigda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렌드 감성 분석’ 화면[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