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희 도시탐구) (4) "스마트시티 안전 최적화 모델 해외 도시 사례를 통해 본 혁신적 접근"

스마트시티 건설에 있어 안전한 도시계획을 위한 최적화 모델은 단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다양한 해외 사례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몇 가지 해외 도시에서 실제 적용된 스마트시티 안전 최적화 모델을 살펴보며, 이를 통해 우리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본다.

1. 싱가포르 AI와 IoT 기반의 안전한 교통 시스템

싱가포르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도시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교통 안전에 관한 혁신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싱가포르는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고 있다. 교차로와 도로에 설치된 스마트 센서는 실시간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흐름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신호등을 조정해 사고를 방지한다.

특히 자율주행차와의 연계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 강조된다. 또한, 스마트 카메라와 비디오 분석 기술을 통해 불법 주정차, 교차로 신호 위반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시스템이 운영 중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교통 사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어, 안전한 도시 교통 환경을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 헬싱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도시 안전 관리

헬싱키(핀란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도시의 안전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도시를 가상으로 구현하여, 재난 관리나 위험 예측에 활용되는 기술로, 헬싱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도시의 건축물,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요소가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고,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시스템이 가동된다. 예를 들어, 자연재해나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 요소를 사전 예측하고, 해당 지역에 위험 경고 시스템을 발송하거나, 대피 경로를 안내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진다. 이와 같은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통해 위험 예측과 사전 대응이 가능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3. 바르셀로나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과 시민 참여

바르셀로나(스페인)는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도시 내 환경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IoT 센서를 통해 도시 전역의 대기 질, 소음,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경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대처한다.

또한, 시민 참여 시스템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바르셀로나는 시민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험 요소를 신고하거나, 도시 안전 관련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는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도시의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을 빠르고 정확하게 한다.

이 외에도 바르셀로나는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스마트 폐기물 관리 등 여러 가지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도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4. 뉴욕 사이버-물리적 시스템 통합 관리

뉴욕(미국)은 사이버 보안과 물리적 안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시티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뉴욕시는 사이버 공격이나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강력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물리적 인프라를 스마트 기술로 연결하여 도시 전역의 안전을 유지한다.

스마트 건축물, 지능형 교차로, 스마트 교통 시스템 등은 사이버 보안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통합적인 시스템은 사이버와 물리적 안전을 동시에 고려하여, 도시 내 모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

5. 도쿄 재난 관리와 긴급 대응 시스템

도쿄(일본)는 지진과 같은 자연 재해가 빈번한 지역에서 스마트시티 안전 모델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도쿄시는 지진 예측 시스템과 스마트 재난 대응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특히, 스마트 기기와 IoT 센서를 활용하여 지진 발생 시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대피 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또한, 재난 관리 훈련과 시민 참여 시스템을 결합하여,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스마트시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권창희 도시공학 박사 [사진=더코리아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