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천시]


[더코리아저널 박태주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며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호국영령들에 참배를 진행했다.

이날 참배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우 부시장, 국·소장 등이 참석했고,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참배에 앞서 육군3사관학교 졸업·임관식에도 참석해 신임 장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은 국립영천호국원과 육군3사관학교 등이 위치한 명실상부한 호국의 도시”라며, “대구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인 영천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달 국방부가 발표한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다음달 초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4일 평가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에 평가자료를 제출했으며, 범종교계 및 기관단체는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소원성취 기원 법회와 다양한 행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영천시의회는 대구 군부대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