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희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사진=더코리아저널]
[한옥희 무비리뷰] 판타지 뮤지컬 영화로 찾아올 <백설공주>
어린시절 학교에서 항상 외톨이였던 나에게, 사악한 여왕(계모)에게 갖은 학대와 수모를 당하면서도 착한 마음과 용기를 잃지 않았던 동화 속의 '백설공주'는 나의 영원한 우상이었다.
영화 <백설공주>는 디즈니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
1937년, 디즈니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세계 최초의 풀컬러 극장용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통해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인 ‘백설공주’가 탄생했다.
이어 1950년 <신데렐라>의 ‘신데렐라’, 1959년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오로라’, 1989년 <인어공주>의 ‘에리얼’, 1991년 <미녀와 야수>의 ‘벨’까지 동화를 넘어 보다 황홀한 마법 같은 이야기로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디즈니 팬들을 양산했다.
여기에 디즈니 프린세스의 계보를 이으면서, 새롭게 창작한 <겨울왕국>의 ‘엘사’, <모아나> 시리즈의 ‘모아나’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신의 운명을 새롭게 개척해 왔던 디즈니의 프린세스들은 여전히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25년 첫 번째 판타지 뮤지컬 영화로 찾아올 <백설공주>는 강력한 어둠의 힘으로 왕국을 빼앗은 악한 ‘여왕’에 맞서는 당당한 모습을 예고한다. 특히, 신비한 마법의 숲에서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되고 선한 마음과 용기를 일깨워 새로운 시대의 ‘백설공주’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 계보의 시작 ‘백설공주’가 새롭게 찾아오는 디즈니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는 2025년 3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한옥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