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이용찬 기자] 강릉시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정책 운영에 앞장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작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1억3600만 원을 투입,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해 작년 한 해 동안 다회용컵 등 4개 종류 8만2000여 개 다회용기를 관내 행사 및 축제에 공급했다.

올해 목표는 10만 개 다회용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작년 대비 20% 증가된 목표치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중립포인트 제도와 연계해 카페에서 다회용컵을 이용 시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또 다회용기 재사용 홍보 사업 일환으로 텀블러 이용 시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에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와 다회용기 재사용 홍보 및 운영관리 지원을 진행할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일반공고·고시란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김동관 자원순환과장은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다회용기 사용이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