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릉시]


[더코리아저널 이용찬 기자] 강릉시는 11일 오후 1시4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실시했다.

6개 수행기관 참여자 500여 명 및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일자리, 활기찬 노후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 일자리지원기관인 강릉시니어클럽 주도하에 시를 포함해 노인일자리를 수행하는 6개 기관이 통합해 진행했다.

발대식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참여 어르신들 결의문 선언, 사업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소양교육 일환으로 어르신 대상 금융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강릉경찰서 보이스피싱 교육도 함께 진행되면서 참여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노인 일자리 사업은 관내 학교 사랑 급식 지원,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지원, 경로당 식사 지원 등 62개 사업단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316억 원 예산을 투입해 7455명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 했으며 이는 65세 이상 인구대비 13.73%로 강원특별자치도 주요 도시인 춘천, 원주와 비교해 높은 일자리 사업량을 확보한 것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강릉시는 초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지역과 함께하며 건강한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양질 일자리를 더욱더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