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3일(월) 서울시청을 찾은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 대사와 면담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더코리아저널 전영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월) 14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라파엘 하르파즈(Rafael Harpaz)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양국 주요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부임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 대사는 주아제르바이잔‧주필리핀 대사, 이스라엘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 등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다.
오세훈 시장은 “우호협정 도시인 서울과 텔아비브시는 경제, 문화, 산업 등 양국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 안보 등 앞으로 협력해 나갈 분야도 많다”며 “올가을 서울에서 열릴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에 텔아비브시장이 꼭 참석하셔서 양 국가와 도시 간 교류를 더욱 활발하고 단단하게 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텔아비브시는 2019년 ▴스타트업 분야 파트너십 ▴문화‧관광 ▴교통 ▴스마트시티 등 협력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오시장은 “최근 한국 정치 상황이 다소 혼란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이 세계 최대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도시로 인정받았다”며 “여전히 서울이 여행하기 안전하고 일 년 내내 재미가 넘치는 도시라는 사실을 이스라엘에도 널리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은 지난달 ▴과거와 현재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관광지 ▴24시간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인프라 등으로 2025년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뽑은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됐다.
오세훈 시장이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 대사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