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우 기획자, 카피라이터, [사진=더코리아저널]
[오치우 외계인 수첩] 그대 군복을 입는 이유를 아는가?
옛날에 동해에 북한군 침투선 발견됐을때 그냥 북으로 보냈고, 서해안에선 침투선은 발견 됐는데 "아마도 중국에서 온듯" 이라고 발표하는
군을 보며
하도 한심해서 이런 글도 썼었다.
그대 군복을 입는 이유를 아는가?
군인이 기상해서 군복을 입는 이유는
추워서가 아니다.
''오늘 '명예로운 죽음'을 준비하는
진지한 의식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타겟이 되어
'명예롭게 죽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것이 청바지 입은 사람과 군인의
차이 인 것이다.
오늘, 적과 마주쳤을때 청바지 입은 국민이 아니라 내가 타겟이 되겠다 는거다.
그것이 군인이 목숨걸고 지키는 '명예'인 것이다.
그런 이유로 숭고한 명예를 지키는 '군인'에게 우리는 존경과 찬사를 보내는 것이다.
그들이 '위대한 가치'를 위해 목숨 바칠
각오로 군복을 입고 우리 앞에 서 있기 때문이다.
헌데, 지금 우리가 보고있는 이 군복입은 사람들의 정체는 뭔가?
대체 왜 군복을 입고 나대며 대체
무언가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는 정말 있는가?
''전투에 패한 군인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 수 없다!''는 말이 무슨뜻 인 줄 그들은 진정 아는가?
동해안에 거침없이 들어온 목선은 무엇이며
이제, 서해안에 들어 왔는지 조차도 몰랐던 이 배는 또 뭔가?
아마도 중국인들 일 것이라고?
참 부끄럽다.
북한이 아니고 중국이면 좀 용서가 된다는 뜻인가?
일본배면 환영 이라도 해야되나?
대한민국 군인은 대체 무엇을 지키고자 군복을 입고 있는가
누군가 답을 해주면 좋겠다.
그냥. '보이스카웃'과 합병을 해버리던가 ㅡ
이 말 때문에 늙은 보이스카웃한테 뺨 맞을뻔했다.
우습게 보지 말라고 ㅡ
얘들아! 까불지마 !
나도 이런 시절이 있었단다 !
[사진=오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