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구성역 복복선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및 동백~신봉선 차질없이 승인‧고시 당부”

국토부 철도국장,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전주현 기자 승인 2024.12.27 16:12 의견 0
이언주 의원(정면)이 26일 국회 본청에서 윤진한 교통부 (왼쪽)만나 구성역 복복선 사업과 동백~신봉선 사업 진행현황을 보고받았다. [사진=국회 이언주 의원실]


[더코리아저널 전주현 기자] 이언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용인시정)이 26일 오후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을 만나 구성역 복복선 사업을 반드시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동백~신봉선 사업 승인이 2025년 말까지 차질없이 완료되도록 당부했다.

이언주 의원은 그동안 SRT 구성역 정차를 위해 수도권고속철도(SRT) 수서~평택 구간 복복선화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당초 국토부는 ‘GTX-A 구성역에 SRT 정차는 SRT-GTX 공용 사용시 SRT 증편 불가 및 GTX운행횟수 감소 등으로 주민 불편과 사업자 손실보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수용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SRT 복복선화 사업을 통한 구성역 신설 방안이 추진되었고, 현재 경제성 분석(B/C) 및 종합평가(AHP)를 통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업 추진이 검토 중이다.

한편, 이 의원은 동백~신봉선 경기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서도 2025년 말까지 국토부 승인‧고시까지 차질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한 후속 절차 진행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철도국장은 “주민 교통 편익을 위해 차질없이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동백역(용인경전철)~신봉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은 현재 전문 연구기관 검토를 마친 상태며, 이후 국토부가 관계기관 협의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승인‧고시하고, 이후 경기도에서 세부 계획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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