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제1회 DAF Market Hero 발대식’ 개최

도매시장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DAF Market Hero’ 발대식 개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 30명으로 구성...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 참여

박태주 기자 승인 2024.11.27 18:58 의견 0
DAF MARKET HERO 발대식 [사진=대구시]


[더코리아저널 박태주 기자]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사장 김상덕)와 강북소방서(서장 노영삼)는 11월 27일(수) 오전 10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5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DAF Market Hero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매시장 내 화재예방 및 시장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관계인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강북소방서,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이 협력해 ‘DAF Market Hero’를 결성하고, 발대식과 함께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DAF Market Hero’는 도매시장 법인, 중도매인 등 30명의 유통종사자들로 구성되며, 이들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안전을 지키는 명예소방대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DAF Market Hero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태전의용소방대와 함께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도매시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한 자체 조직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통해 인명 및 물리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DAF Market Hero 위촉에 따른 명예심 고취로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과 자율적 예방활동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도매시장의 안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DAF Market Hero와 함께 안전한 도매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발대식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영삼 강북소방서장은 “도매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화재 등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도매시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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