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년'을 지역사회 주역으로!…‘송파청년축제’ 개막

오는 19일(토) 석촌호수 동호변 ‘송파청년네트워크’가 손수 기획한 축제 열려
세대 간 ‘소통’ 방점…▲청년정책 홍보·설문 ▲청년 버스킹 ▲체험·놀이부스 등

전주현 기자 승인 2024.10.20 12:13 의견 0
‘22. 9. 송파청년축제에서 버스킹 공연 모습 [사진=서초구]


[더코리아저널 전주현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일대에서 ‘송파청년축제’를 개최했다.

‘송파청년축제’는 민관협력단체인 ‘송파청년네트워크’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도맡아 추진하는 젊은 축제다.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려는 청년 41명으로 구성된 송파청년네트워크는 올해 4회째 축제를 열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올 축제의 부제는 ‘세상을 이어주는 청년, 미래를 열어주는 청년’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년위원이 직접 기획한 ▲청년정책 홍보·설문부스와 ▲체험·놀이부스를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젊은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이 8시까지 이어졌다.

서초구의 청년사업을 널리 알리고자 송파청년네트워크 4개 분과가 ▲청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주거·생활, 문화·교육, 일자리·경제, 홍보·소통 등 네 분야의 청년정책을 MBTI 테스트 등 각종 체험을 통해 소개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로 참여를 독려했다.

‘24. 4. 20. 청년네트워크 신규위원 위촉식 [사진=서초구]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칠판 드로잉, 소원나무 엽서쓰기 등 청년세대의 생생한 고민과 바람을 경청할 수 있는 ▲설문조사 코너도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체험·놀이부스에서는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미니오락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고 해 질 녘 EDM, 국악, 클래식이 크로스오버된 ‘SAL 아티스트’의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힙합, 재즈, 케이팝 등 청년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버스킹이 이어지며 가을 호수 정취를 음악과 함께 만끽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사랑을 실천하려는 송파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오랜 기간 준비한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청년세대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활발히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 니즈에 귀 기울이고, 다각도로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2. 9. 송파청년축제에서 인사하는 서강석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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