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엔터테인] CAST, 국내 첫 프로모션 캐스트데이 성료

K-컬처와 국내 중소기업의 매력적인 협업, 성수동 물들여
한류 IP 비즈니스 관련 전문가 세미나로 내실 있는 행사 개최
참여 아티스트 모델 박제니와 박유리의 응원 더해

전주현 기자 승인 2024.10.08 12:28 의견 0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더코리아저널 전주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하 CAST 사업)>이 지난 9월 30일, 성수동에서 ‘캐스트데이(CASY DAY)’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컬처, 문화와 산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평을 열다(CAST: Expanding Horizons)’라는 주제로 개발상품 전시와 사업성과 공유 및 한류 IP를 활용한 비즈니스 관련 전문가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올해 12개 기업이 참여해 114여 종의 상품이 탄생한 CAST 사업으로 가득 찬 행사장에는 국내외 한류팬 외에도 일반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제품 경쟁력은 물론 한류 아티스트와 진행한 기획과정이 전시된 사진, 영상, 작업 과정물 소개 구역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올해 5년 차를 맞이한 CAST 사업이 어떻게 K-컬처와 산업을 이어왔는지에 대한 사업소개로 시작한 CAST 세미나에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모델 박제니, 박유리가 직접 방문하여 참여기업을 응원했다.

특히 박제니는 사업의 매력에 빠져 2년째 함께 하고 있다며, 평소 관심이 있던 분야에 본인의 아이디어를 더하고 기업이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개발된 제품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매우 기쁘게 협업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IP 비즈니스와 아티스트 협업의 법적 프레임워크, ▴K-IP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토리와 팬덤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마케팅 전략, ▴한 개의 콘텐츠, N개의 경험. IP 비즈니스의 확장 등 한류 IP 비즈니스 관련 산업 전문가들의 세션으로 참여기업은 물론 관련 민‧관‧학 관계자들과의 실효성 있는 주제를 공유하였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또한 CAST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한 브랜드 ‘이스트엔드’의 사례발표와 올해 사업 참여기업 중 한류 아티스트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우수한 제품을 양산한 ‘히즈(리솔츠)’,‘모닝눈나잇’의 성과 공유가 이어졌다. 이들은 본 사업을 통해 신규 고객층을 발굴하고, 새로운 카테고리의 상품을 개발하며 컨설팅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사업 참여 소감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최근 한류산업진흥기본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시작으로 한류와 제조업 간 지속적인 동반 상승효과 견인에 힘쓰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기업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K-컬처가 문화와 산업의 경계를 확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캐스트데이 포스터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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