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4 울산공업축제 성공적 개최 위한 기자 간담회

2일, 올해 달라지는 점,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 등 발표

박현상 기자 승인 2024.10.03 08:20 의견 0
[사진=울산시]


[더코리아저널 박현상 기자] 울산시가 2024 울산공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울산시는 10월 2일 오전 11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김두겸 시장, 김철 공업축제추진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울산공업축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두겸 시장의 ‘올해 공업축제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시작으로, 축제 개요와 퍼레이드 구성, 세부연출(안) 등을 담은 세부 추진계획 보고, 질의와 답변, 현장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2024 울산공업축제는 ‘울산답게’라는 이상(비전)과 ‘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입니다’를 구호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울산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행진(퍼레이드)은 10월 10일 오후 3시부터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롯데마트사거리를 거쳐 시청사거리까지 총 1.2km 구간에서 90분간 펼쳐진다.

거리행진(퍼레이드)에는 ‘4대 주력산업 & 울산 사람들’이란 주제로 현대자동차,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에스케이(SK), 에스-오일(S-oil), 고려아연 등의 기업과 울산시, 구·군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과 기업들은 각각 이상(비전)과 미래상을 담은 행진차량(퍼레이드카)을 제작해 기업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더 큰 울산을 표현할 계획이다.

행진(퍼레이드) 종점인 시청 사거리에서는 ▲소림사 ▲태권도 ▲치어리딩 ▲대형 캐릭터 ▲가수 테이가 함께하는 울산사람 대화합의 대규모 ‘번개 공연(플래시 몹)’과 구·군 특별(브릿지)쇼가 더해져 행진(퍼레이드)의 재미를 더한다.

공업축제 개막식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시민 친화적으로 변모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개최된다.

기업과 근로자, 국회의원, 광역기관장, 구청장·군수,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 ▲주제공연(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입니다) ▲축하공연, 군집드론쇼와 불꽃쇼 ▲불의향연, 태화강 낙화놀이 등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며, 1일차에는 심수봉, 김완선, 테이, 왁스, 라키, 민우혁이 출연하고, 2일차에는 박혜신, 조항조, 박군, 하동진, 서지오가 출연해 공업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중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도 준비된다.

남구둔치에는 ▲구구팔팔 울산! 젊음의 행진 ▲레트로위크 “고래트로(Go-Retro) ▲산업폐자원의 재탄성 폐물 예술(정크아트) ▲우리직장 가수왕 결선 ▲6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 태화강 맛집 ‘먹거리 쉼터’ ▲태화강국가정원과 맥주의 만남 ‘술고래 마당’ 등이 운영된다.

중구 야외공연장에는 ▲미래의 첨단기술 전시·체험 ‘미래박람회’ ▲지역기업 홍보관 ▲문화원체험과 명장공간(부스) 등이 마련된다.

삼호철새공원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축제 ‘펫 페스티벌’이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특히 마지막 날인 10월 13일에는 울산 대표 관광지 일산해수욕장에서 4만 발의 불꽃과 1,000대의 드론을 활용하여 특색있는 연출로 ”하나되는 울산, 위대한 울산사람“을 표현하며 공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공업축제는 과거 공업도시의 생생한 재현과 행진(퍼레이드) 구간 도로통제 확대로 관람객 편의 증진 및 안전을 확보하고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강화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라며 “위대한 울산 사람이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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