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룡 자유기고가, 공익광고협동조합 이사장 [사진=더코리아저널]

[이주룡 타임머신] 세상 밖 어떻게 돌아가나... 트렌딩(Trending) 왜 중요한가?

오늘은 트렌딩에 대해 얘기해 본다. 사실 솔직한 내 생각은,

내가 트렌딩에 대해 뒤쳐져 있기 때문에 이 부분 얘기하지 싶다.

예를 들어 트렌딩 중요성 파악해 보자.

방금 CNN이 내게 보내 온 브레이킹 뉴스가 좋은 예가 될 듯.

조금 전 끝난, 미 ABC 방송 트럼프, 해리스 TV 토론 마치자

기다리기라도 했 듯, 미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카멀라 해리스 대통령 후보 지지한다고 밝혔다.

내 생각, 예측으로는 50여일 후 치러질 미 대선 판도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칠 게 분명하다.

[사진=이주용]

일 개 셀럽이 그렇게 중요한가 반문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만큼 테일러 스위프트에 열광하는 미국인들도 많고,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 등을 훨씬 능가하는

이 시대 문화 아이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재미있는 현상이 우리에게 있다.

2억 8천명 팔로워 가진 그녀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 대해 잘 모르거나,

오히려 시큰둥하기까지 하다.

조금 비약하자면, 우리는 BTS, 뉴진스, 블랙 핑크 중심,

그러니까 지나치게 한류 위주로 관심 갖고,

테일러 스위프트는 남의 나라 이야기로 여기는 게 아닌가 싶다.

[사진=이주용]

왜 테일러 스위프트가 중요할까.

나는, 언제 테일러 스위프트가 해리스를 지지할지

오래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다.

▶스타벅스 CEO 취임 후 첫 경영 코멘트

내가 쫓는 트렌딩 예를 또 들어 보자.

내가 이번주 가장 관심갖고 지켜보는 게 있다.

이번주 취임한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CEO가

매출 둔화 위기를 겪고 있는

스타벅스 경영 타개책으로 뭘 내놓을까 였다.

그런데 오늘 아침 그 취임 일성이 나왔다.

WSJ(월 스트리트 저널) 통해서 였다.

스타벅스 매장에 사람들이 북적거리게(hectic) 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겠다는 것.

그는, 미국에서 현재 젤 잘나가는 레스토랑 체인

치포틀레 레스토랑 주가를 770% 올린, 레스토랑 전문 CEO로 유명하다.

타코벨 CEO도 6년 역임했다.

니콜 CEO는 취임하면서 엄청난 특혜(perks) 누리고 있다.

그가 현재 살고 있는 집은, 남캘리포니아. 스타벅스 본사가 있는,

시애틀과는 1천마일 거리(1,650km).

그는, 서울 부산 4배 거리를 회사 전용 제트 비행기 타고, 출근한다.

그리고 일주일 두세번 Remote Work(재택근무) 하는 특전 누리고 있다.

그가 타개할 경영방식은 우리가 벤치마킹할 가치가 있을 것이다.

스타벅스에 맞서고 있는, 우리 메가, 이디아, 컴포우즈가 나아갈 방향과도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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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6, 과연 성공할까?

이번주에는, 유난히 굵직한 트렌딩 기사가 많다.

지금 세계 유명 기업 중 시가총액 1위는 애플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세개 회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3 조억 달러(3 Trillion 달러)로써 누가 선두에 설지,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최대 관전거리다.

그런데 현재 1위인 애플이 아이폰 16, 애플 워치 등 신제품 내놓았다.

나는, 시장 반응, 미디어 평가를 유심히 본다.

애플 매출의 절반은 아이폰 판매에서 나온다.

이는 애플 아이폰 신제품 반응이 시원찮으면

바로 IT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이 아이폰 신제품이, AI 전성시대 초입에 있는, ‘IT 전쟁 시대’에서

어떻게 AI 기능을 아이폰에 접목시키는 지가 내 최대 관심사이자

시장과 소비자, 미디어 최대 이슈임에 틀림없다.

우리나라 GDP 20% 넘게 차지하는, 삼성 입장에서나,

우리에게도 상관 관계가 매우 높다.

나는, 이 애플 신제품 관련 기사를 많은 시간 할애해 훓어 본다.

[사진=이주용]

[사진=이주용]

[사진=이주용]

이번주 아이폰 출시일에 맞춰 중국 화웨이 또한 신제품 내놓았다.

애플 신제품에 맞불을 놓은 것.

사진에서 보 듯 세겹 폴더블 폰이다.

이 제품 성공할지 또한 지켜볼 일이다.

▶새로운 트렌딩 정보 여기서 얻는다

한가지 팁 더한다. 우리나가 미디어가 앞으로

이와같은 새로운 시각의 기사 컨텐츠, 시각을

우리들에게 제시해 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매일 여러 매체를 통해 새로운 트렌딩 얻고 있다.

그런데 내가 10개 트렌딩 기사를 읽고,

스크랩하면 한 개 정도 밖에 우리 미디어에서 다루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내가 세계 뉴스 미디어를 찾을 수 밖에.

어떤 미디어가,

어떻게 내게 트렌딩 정보를 제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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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주룡]

[사진=이주룡]

[사진=이주룡]

[사진=이주룡]

# 에필로그

나는 중학교 1학년부터 영어를 배웠다.

우리는 왜 영어를 배울까.

나는 서슴없이 말하고 싶다.

바로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고.

그런데 우리는, 대학 입시를 치르고 나면 대부분 손을 뗀다.

내가 늘 하는 말.

새로운 것, 새 트렌딩, 새 정보를 받아들여야

내가, 우리가 발전할 수 있다고.

그만큼 트렌딩 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진=이주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