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 우선예매 ... 예매율 71.2%

지난해보다 예매율 16.7%p 증가
​​​​​​​28~29일 전국민 대상 예매 예정

강부열 기자 승인 2024.08.28 10:02 의견 0

SRT 수서역 예매 장면 [사진=에스알]


[더코리아저널 강부열 기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이 26~27일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우선예매를 운영한 결과 예매율 71.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SRT 추석 승차권 우선예매는 교통약자 예매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추석 하루만 운영했던 예매기간을 이틀로 늘리고, 판매좌석도 전체 공급좌석의 10%에서 20%로 확대했다.

그 결과 교통약자 우선예매 판매대상 7만438석 중 5만152석을 판매해 예매율 71.2%를 기록했다. 지난해 추석 예매율 54.5% 대비 16.7%p 증가했으며, 판매좌석은 1만9009석 대비 2.6배 넘게 증가했다. 올해 설 명절과 비교해도 예매율은 6.3%p, 판매좌석은 1.3배 넘게 증가했다.

우선예매기간 홈페이지(PC, 모바일)로 예약한 추석 승차권은 29일(목) 15시부터 9월 1일(일) 자정(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접수로 승차권을 예매한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 고객은 9월 4일(수) 자정까지 결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복지카드·유공자증 등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서 결제해야 승차권을 발권 받을 수 있다.

한편, 에스알은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 고객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28일(수)에는 경부선·경전선·동해선, 29일(목)은 호남선·전라선 추석 승차권을 판매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와 모바일을 통해 추석 명절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 예약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더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