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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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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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룡 타임머신] 기부문화에 대한 생각.
오늘 아침 가장 눈에 띄는 기사.
멜린다 후렌치 게이츠!
전 빌 게이츠 부인이다.
그녀는 개인 재산 10억 달러(1조 3천억)
사회공헌 기부금 내놓겠다고 발표(포브스 보도).
그것도 여성 인권, 여성 보호 분야 한해서.
여성 낙태 보장 등 국한한다는 것.
여기서 우리가 읽을 수 있는 문화적 코드!
미국 부자들은, 사회공헌 기부금
내놓을 때 구체적 지원 분야 밝힌다는 것.
그리고 그런 기부 행위에 국민들은 큰 박수 물론, 존경심(respect) 보낸다.
아주 훌륭한 기부문화다.
우리 경우, 흔히 전재산 사회공헌 기부금 내놓겠다,
혹은 모교 전재산 기탁 등 뭉뚱그려 재산 내놓겠다 얘기하는 편!
내 평소 기부문화에 대한 생각.
우리 사회가, 우리 기업들이 사회공헌 기부에 인색한건
익히 알고 있는 사실.
그래서 나는, 아니 우리는, 공익광고사회적협동조합 설립했다.
공익광고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 만들자고.
(Build a Better World)
최근에는, 우리가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 그러니까 ‘은둔형 외톨이’, ‘저출산’ 주제 갖고, 캠페인 멋지게 펼치고 싶다.
그런데 문제는 예산이 없다는 것.
오늘 꺼낸 이 작은 뉴스가,
우리에게도 기적처럼 일어났으면 좋겠다
생각해 보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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