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주 바나나통신] 예술가의도덕성 즉 윤리는무엇인가?

강문주 승인 2024.06.23 16:52 | 최종 수정 2024.06.26 07:56 의견 0
강문주 통신원, 바나나갤러리 관장 [사진=더코리아저널]


[강문주 바나나통신] 예술가의 윤리는 무엇인가?

장면#1

아끼는 대형 초록유리회병을 깨고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상심했나 줄즐 땀흘리며 유리조각 을 치우고 씻고 저녁도시락을 먹고 깜빡 잠이 들었다가, 초록피 아니 파랑피의 문자를 받았다. 얼마 전 갔던 청주 에서 믿을 수 없는 사진을 보내왔다.(비도 안오는데 오전 7시반에 호우주의보라니)

이선생더러 문장 길다고 구박을 하는데 위의 문장을 훨씬 더 길게 쓸 수 있는 나를 발견, 조심하자.😱

좁게 살면 안된다. 벗어나야 알게 되는 것. 이제는 무를 나이도 미룰 시간도 없다. 시간🔷

#1초앞1초뒤 처음 보는 사람과 1리터 임실치즈요구르트블루베리 를 들고 정말 달콤했다고 좋았다고 엘베에서 대화를 했다. #존오브인터레스트 의 후유증 을 블루베리 요구르트마냥 덮어준다.

비교도 어려운 #홀로코스트 와 개인의홀로코스트 기억을 다루는 방법이 다른데, 이 나이쯤 되니 진심 통창으로 통찰일세.

황대표님의 케미스토리도 듣고 아침부터 맛있는 크림카스테라에 스벅아메 도 먹고 맛난 점심에 운동화도 두개 사고 화장품 여름 내내 쓸 거 샀고 휴가스런 #산미구엘 6개도 샀다. 물도 6개에 나이키 운동화는 못고르고 왔다.

장면#2

잠시멈춤카페는 잠시멈춰 있었고 직전에 짐시멈춘 이야기로 나도 잠시멈추었고 오랫만에 김재기교수님 얼굴도 보고. 과학과철학 같은데. 상태를 잃고 나는 다시 시간을 의식하는 멈춰둔 알람이 작동하기 사작하는 것을 알았다. 20년도 더 꺼뒀다.

그리고 저녁에 다시 알람과 #중상모략 의 #모략가 를 말한 게 #정치 라는 것과 개인의 윤리는 결국 사회적 정치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을 #5분뚝딱철학 의 #아리스토텔레스 를 통해 정리를 들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사진=블로그]


지금 얻은 이 공간은 #티마이오스_플라톤 을 거론 강조하던 #한국화이트헤드학회장 과 스터디를 위해 얻은 공간인데 재밌게도 티마이오스 를 몇년 대충 듣고 미술에서 플라톤 은 아예 뺄 수가 없는 기초구조 이론인데 문득,

내가 쓰다 던져둔 #박초월작가 기사 의 주제

#예술가의도덕성 즉 윤리는 혹은 윤리적 면모는

#습관 - 반복되어 인격이 되는 #행동(just do it) 의 방향성을 말하고

왜 미술이 기술 이 아니고 미술인가, 미가 뭔가, 미가 진선미 중 미고, 미학이며, 왜 단순 기술적 반복행위 결과는 미술로서 부족하고(아니라기 보다 부족) 방향성 즉 지향하는바(작가노트) 가 미술에서 필수 #미학 영역일 수 밖에 없는가

이에 대한 답이 나와 작업세계에 재밌게 #윤리 (도덕보단 윤리 를 다룬다고 봐야함) 를 다루고 그리는 #김기태작가 에게 토스. 그리고 어마한 윤리가 파랑피 에게 보내고 #황태현뮤지션 에게 전화를 했다. 곧 만날 때 #동서도자교류전 다음 스텝 이야기 꼭 하자는 내용.

1리터 블루베리요구르트 와 2인분 #시월양조장 표 김볶, 방정아막걸리, 파파와 필리핀에서 밀레니엄을 맞으며 진짜 맛있는 소세지구이에 끝도 없이 마셨던 #산미구엘 로 나는 뭔가 채우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가 하도 한 게 많아 #플라톤 먼저 해야 아리스토텔레스가 되는데 이제 플라톤 대략 끝나서 슬슬 소화되나보다. 이 노무 천재들 같으니라고.

장면#3

스승님이 나 연구소 있을 때 가우디전시 보고 와서 가우디 보러 가고 싶다니까 김재기교수랑 셋이 떠나면 어떻겠니 하셨다. 그 때 내 연구실에서는 #사카모토류이치 음악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내가 아빠 나 남편 의 자리를 잃어버리더라도 좀처럼 바뀌질 않아. 이 느림을 바꿀 수 없어 적응하지 못했어.

1초 전과 1초 후에 그 간극 속 무한대 를 이해한다면 당신은 동양사상과 동양의 미학을 알고 있는 것이다.

내 영웅 #비트겐슈타인 이 잘살고 간다는 good life , #eudaimonia 는 늘 아버지와 조모가 살라고 한 삶이었다.

모자라는 누군가는 피노키오를 뒤샹 다음으로 선택했던데 아마 그게 뭔지 모르고 성공하고싶어(아리스토텔레스 는 공부하는게 좋은 직장 얻어 돈 많이 버는 거랬다.😉 - 백수에게 뼈아플 이야기다😃) 그린 실은 그녀는 욕망주의자였다. 채식을 해도 말이다. 하하 웃지만 좀 안타깝다. 그러나 파파가 말씀하셨다. 버려라! 아깝다 생각말고 과감히 버려라.

피노키오는 강준석 그림의 시작인데 스스로 거짓말을 더 늘여하게 되면서 그리기 시작. 그런데 그걸 옆에서 보고 있던 사람이 그리다니. 역시 그림은 위험하고 부적같은 효력이 있다는 말씀

이런 걸 어떻게 아냐고? 심리치료사 길을 33년째 공부해왔으니까. 사람에게 관심있어 그 공부했으니까. 상징이 훙미로워 분석심리학 공부해서 진학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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