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이주룡] 워렌 버핏 관련 기사가 나를 유혹한다.
Forbes지는 세계적 경제 잡지. 공신력 있는 미디어다.
매일 나는 이 미디어 안 보면, 혀에 가시가 돛힌다.
오늘 아침 워렌 버핏 관련 기사가 나를 유혹한다.
분석 기사 핵심 쫓아가 보자.
올 해 93세. 별다른 취미도 없고, 매일 아침 3불 짜리 맥도널드 햄버거 먹는 구두쇠다.
사는 곳도 그의 고향 네브라스카주 오마하 시골에 산다.
노구에도 허름한 차 직접 몰며.
60년째 살고 있는 그의 집은 고작 7억원.
1965년 그가 설립한 투자회사,
버크셔 해더웨이는, 지금까지 평균 19.8% 수익률!
재산은, 1,330억 달러. 대략 180조원 규모다. 세계 부자 순위 6위.
주로 어느 회사에 투자할까.
의외로 단순하다.
전체 투자액 중 43%가 애플사. 두번째가 BOA (Bank of America) 10.2%,
세번째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회사 9.4%.
이 3개 회사가 3분의 2가 넘는다.
그 밖에 코카콜라, GEICO(보험회사) 등
지난 60년 동안, 위에 열거한 몇몇 회사 투자가 거의 전부다.
돈버는 귀재 워렌 버핏!
투자 핵심, 가장 큰 성공요인은 의외로 단순하다.
기사 헤드라인이 그 답을 적었다.
“나는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건 그 회사 실적 재무제표가 아니다.”
“그 회사에 대한 나의 첫 느낌, 내가 느끼는 내 촉 믿고 투자한다” 라고.
구두쇠 워렌 버핏은 늘 공언했다.
나는 내 재산 99% 사회에 내놓겠다고.
미국인들이 그를 존경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는, 그만의 단순한 투자 철학, 그리고 벌어들인 돈 거의 모두 사회환원 하는, 훌륭한 기부 철학에 큰 박수를 보낸다.
우리도 그처럼 훌륭한 부자가 나올 것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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