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환경실천 서포터즈 용인 Eco-조아용' 성과공유회 [사진=용인시]


[더코리아저널 전영순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환경실천 서포터즈 용인 Eco-조아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시민의 참여로 이뤄진 환경보전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활동 영상 상영과 성과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올 한 해의 경험을 나누며 ‘함께 만드는 환경도시 용인’의 비전을 다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세대를 넘어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활동에 적극 참여한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제가 시장에 취임한 뒤인 지난 2022년 10월 용인특례시는 전국에서 가장면저 다른 지방자치단체 세 곳과 함께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고, 어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교육도시에 재지정됐다”며 "이는 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고, 환경실천 서포터즈 여러분이 우리의 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선도적으로 전개해 주신 것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문제로, 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지만 혼경실천 서포터즈처럼 시민의 자발적 운동이 더욱 더 확산되어서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뛰어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어린이부터 기성세대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실천 서포터즈 활동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용인 Eco-조아용’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100여명으로 구성된 환경실천 서포터즈로, 지난 2월 발대식을 열고 10개월 동안 ▲환경교육 및 캠페인 ▲환경정보 공유 ▲세대 연계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 주도형 활동을 펼쳤다.

어르신과 유아가 함께한 세대연계 환경교육, 대학생 주도의 캠퍼스 캠페인, 생태 모니터링과 오픈플로깅 등 세대별 특성을 살린 활동이 호평을 받았다.

용인시는 시민참여형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기관 컨설팅과 교육 지원을 병행해왔다.

이상일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