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저널 전주현 기자] 미디어모니터링협회(회장 문철수)는 지난 29일(화), 뉴스 빅데이터와 AI에 기반하여 산출한 ‘긍정뉴스노출지수(Positive News Apprearance Index, PNAI)’를 기준으로 ‘서울시 자치단체장의 24년 3/4분기 언론홍보 성과지표’를 발표했다.
미디어모니터링협회 미디어빅데이터연구소(소장 정재하)는 ‘더코리아저널’의 의뢰로, 한국언론재단의 빅카인즈에서 제공하는 전국 104개 언론사 뉴스 기사 약 11,000개와 언어 딥리닝 AI를 이용하여, 오세훈 서울시장과 25개 서울시 기초단체장들에 대한 3개월 동안 뉴스 내용의 긍정 수준과 규모를 나타내는 ‘24년 3/4분기 ‘긍정뉴스노출지수(PNAI)’를 추정하고, 그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긍정뉴스노출지수(PNAI)는 긍정적 뉴스의 상대적 크기를 나타내는 지수로써, 기준은 50(긍정적인 뉴스와 부정적인 뉴스 내용의 규모가 동일한 경우)이며, 50보다 클수록 긍정적인 뉴스의 상대적 규모가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협회는 최근 3개월(2024년 7월 ~ 9월) 동안의 서울시 자치단체장들에 대한 ‘긍정뉴스노출지수’를 추정한 결과를 자세히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3개월 평균 지수는 67.5이며, 월별로는 9월의 지수가 57.3으로 7월(73.9)에 비해 16.6포인트 하락했다.
오세훈 시장 긍정지수 [자료=미디어모니터링협회]
서울시 기초단체장의 경우,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지수가 74.9로 구청장들 가운데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박준희 관악구청장(74.8), 서강석 송파구청장(73.8) 순으로 높다. 반면에,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엄의식 구로구청장 대행의 지수가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지수들은 지난 24년 3/4분기 동안 뉴스를 통해 나타난 자치단체장들의 정책과 발언 등에 대한 언론의 관심과 긍정적 표현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동시에, 단체장들에 대한 언론의 반응을 체계적이고 주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구청장 TOP 10 긍정지수 [자료= 미디어모니터링협회]
한편 미디어어모니터링협회는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미디어 뉴스 모니터링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로 2023년 5월에 설립되었다.
[자료= 미디어모니터링협회]
서울시 구청장별 언론홍보 성과지표(2024년 7월 1일 ∼ 2024년 9월 30일 기준) [자료=미디어모니터링협회]
서울시 구청장별 언론홍보 성과지표 (2024년 7월 1일 ∼ 2024년 9월 30일 기준) [자료=미디어모니터링협회]